[자책하지마 17화] 이 뉴스 진짜야? — 가짜뉴스·헛소문 가려읽기

무서운 이야기일수록, 빨리 믿고 빨리 퍼뜨리게 된다.

단톡방에 도는 글들. “이거 먹으면 큰일 난다”, “내일부터 이게 바뀐다더라.” 친구가 보냈으니 진짜 같고, 안 알리면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또 퍼 나른다. 그러다 가끔, 그게 다 헛소문이었다는 걸 뒤늦게 안다.

걱정되는 마음에 이것저것 보내오던 부모의 메시지를, 자식은 웃으며 받았을 것이다. 그 마음이 다 사랑이라는 걸 알기에.

이젠 퍼 나르기 전에 화면한테 묻는다. “이 내용 사실이야? 출처가 있어?” 근거 없는 얘기면 그렇다고, 확인이 필요하면 그렇다고 일러준다. 덕분에 헛소문을 거르는 눈이 조금 생겼다.

모르고 퍼뜨리던 손이, 이제 한 번 멈춰 묻는다. 그 한 번이, 나도 남도 지킨다.

빨리 믿고 빨리 퍼뜨리던 나 — 이제, 믿기 전에 한 번 물어본다.

오늘의 한 줄 — 솔깃한 글은 퍼뜨리기 전에 “이거 사실이야?” 먼저 물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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